4월 6일 저녁, 윤석열과 정권실세들의 술자리 논란
윤대통령은 4월 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후 '2030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하여 참석했다. 국무총리, 주요 부처장관들, 시도지사 등이 이 회의에 참석한후, 2~3Km 떨어진 횟집에서 비공개 만찬(술)자리를 가진 것이다.
사진상의 주요 참석자들
한동훈법무부장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대통령실의 입장 :
본말을 전도시키는 안타까운 일, 17개 시도지사가 여야를 떠나 부산엑스포유치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장관들과의 소통자리
술자리의 문제점
너무 자주 술자리와 관련한 논란이 많고(술자리를 너무 자주 하고),
경호상의 문제가 많아 보이고,
장관이나 지사들이 도열한 듯한 장면이 권위적이고 마치 조폭의 느낌이 강하다는 점
EXPO관련 만찬인데도, 이와 무관한 법무부장관과, 강원지사, 충북지사는 보이는데, 부산시장은 안보였고, 이 행사의 위원장인 국무총리나 대한상공회의소장도 보이지 않는다
'더탐사'가 지적한 이상한 점, 회동장소 '일광'횟집이 '친일'과의 관련성
-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일광읍)은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행정구역
- 현정부 비선의혹에 있는 건진법사의 소속종단이 '일광조계종'이라는 점
- 윤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또다른 비선의혹에 있는 황하영 동부전기산업(일명, 동해 황사장)의 건물명이 '일광'이라는 점
- 동해 황사장이 소유한 절 하나가 일본 최대 불교종파로 꼽히는 '조동종'에 속하는 점
- '일광(sun rise)'=욱일기의 상징
- 승려 무유(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외삼촌)의 경남 하동군 암자현판이 '일광'이라는 점
결언
이들이 여기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단순한 회동일 수도 있다. 윤대통령은 그간 술자리와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더구나 윤대통령 집권후, 경제상황과 한반도 정세는 불안하기 그지없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이런 술자리가 포착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왜 하필 차로 움직여야 했던 '일광횟집'이라는 '일광'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더탐사'의 추측대로, '일광'이란게 욱일기의 상징이라는 점, '건진법사'의 '일광조계종'과 일본 불교종단과의 관계성...일광횟집...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윤석열이란 사람이 정계에 입문한 이후, 상식밖의 일들, 대통령답지 못한 일들, 조폭스러운 일들, 극우스럽고 일베스러운 일들이 얼마나 잦게 회자되었던가. 이는 단순히 해명의 차원이 아닌, 이제부터라도 자중하고, 민심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한다.
윤석렬 정권들어, 있었던 다양한 사건 사고를 모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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