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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행 거짓말 모음, 진실은? 김행의 주요의혹 및 해명

by 자로소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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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행랑한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의 거짓말 모음, 주요 의혹 및 해명 

국감장에서 김한규의원과 김행의원의 청문모습

 
 ◈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으로 인한 장관후보자 임명 배경설

김행후보자의 발탁이 김건희여사와의 친분관계가 배경이 되었다는 의혹에서 비롯된다. 
많은 정황상 김건희여사와 김행은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이나, 김행은 이를 처음에는 모른다고 했다가 사진 등이 제시되자, 2번 정도 만난 것으로 거짓말을 이어간다.
자신이 창업한 위키트리와 김 여사가 설립한 코바나컨텐츠가 2013~2017년 여러 차례 전시회를 공동주최·주관한 사진 등이 확인,  ( 2013년 청와대대변인이던 때, 공무로 바쁜 평일에 위키트리와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가 공동주최한 전시회를 찾아 사진,  2016년 해외연수를 하던 때에도 급거 귀국해 코바나콘텐츠와 위키트리가 공동 주관한 '르 코르뷔지에 서울' 행사에 참석 ),   2019년 2월19일 김건희 여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슴이 설렙니다”라는 댓글 확인. 
→김행의 변 : “김 여사는 미술전시회 등 관련 부분에서 성공한 분이고 저는 저대로 정치권에서 역량을 키웠다”며 “어떻게 제가 김 여사와 20년 지기가 될 수 있느냐” , 딱 2번 만났고, 아는 사이가 아니다. 
→ 재반박(양경숙 의원) :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와 후보자가 경영한 위키트리는 공생관계라는 의혹이 가득하고, 2013년 12월 '점핑 위드 러브' 전시부터 위키트리가 함께 주최로 참여했고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국내외적으로 이슈와 행사가 즐비한데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도 했다.
김건희 여사가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문화예술계 인사모임 '월단회'에서 김여사와 친분을 쌓은 것인가 의혹.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등의 질의 : 김 여사와의 친분이 장관 인선 배경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진위
김행의 변 : 언론, 정당, 정치권에서 40여년 활동했는데 어떻게 여사가 저를 ‘픽업’해서 여기 갖다놨다고 하느냐,  또 자신이 창업한 위키트리가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와 다수 전시회를 공동 주최·주관한 것이 “공생관계”라는 주장에 “대한민국 대통령의 배우자를 그런 식으로 모욕하지 말라”
 

 

소셜뉴스 주식, 시누이에게 '주식파킹'의혹

김 후보자는 2013년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보유한 소셜뉴스홀딩스 주식의 매각 또는 백지신탁명령을 받았을 당시 김 후보자와 남편의 소셜뉴스홀딩스 보유 주식을 소셜뉴스홀딩스 공동창업자와 시누이에게 모두 매각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가 공직을 떠난 2018년 이후 김 후보자 부부는 매각 주식을 재매입했다. 재산 신고 내역에는 '소셜뉴스홀딩스 주식 49억 원, 남편 역시 52억 5800만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 매각 또는 백지신탁을 피하기 위해 우호 관계의 공동창업자와 시누이에게 거짓 매매로 주식을 잠시 맡겨둔 것 아니냐는, 즉 주식 파킹 의혹이 제기
현행 '공직자윤리법' 제14조의4(주식의 매각 또는 신탁) 제1항에 따라 고위공직자(배우자 포함)는 보유 주식의 총 가액이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현재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할 경우 초과일부터 2개월 이내에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공직 무관 대리인에게 맡기는 것)해야 한다.  
→ 김행의 변 :  시누이는 직계존비속이 아니라 (시누이에게 넘긴 것은) 괜찮다”, 이원택 의원이 “시누이는 결국 남편의 가족이지 않나. 적절했다고 보나”라고 묻자,  “지금 생각해도 그 방법뿐..  
재반박 : 본인이 설립, 부회장직 유지하면서 연봉도 받은 것으로 확인. (경력증명서, 2016년 4월~2023년 9월까지 '소셜뉴스'의 부회장 직위, 2018년 소셜뉴스에서 7500만원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위키트리가 생성한 기사를 스팀잇이라는 곳에 넣고 스팀잇으로부터 어마어마하게 스팀달러(코인)를 받았다”며 “위키트리는 더 많은 코인을 받기 위해 어뷰징(조회수 끌어올리기)까지 했고 어마어마한 코인을 축적했을 것으로 의심되며, 코인지갑을 공개하라고 요구
김행의 변 : 위키트리는 스팀잇과 코인거래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코인으로 돈 번 적이 없으니 거짓이다
 

◈ 통정매매 의혹

이원택 민주당 의원 : 소셜뉴스 주식을 남편의 가족인 시누이, 남편 또한 회사에서 역할이 있어 이는 직무관련성이 있는데, 그들을 통한 주식 매각은 '명의신탁'으로 볼 수 있고, 통정매매 사안으로 볼 수 있다. “시누이한테 매각할 때 의논했을 것이고, 남편도 주식을 지인한테 매각할 때 의논하지 않았겠냐”며 “남편 지인은 ‘나중에 돈이 필요하면 사주겠다’고 구두약속을 받았다고 했다는 건데, 이건 공모의 정황이다. 통정매매 공모의 정황이다. 

김행의 변 : “제가 회사에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었고, 적자가 13억이 났다. 8번의 유상증자에 따른 것”, 매각 결정과 관련해 “공훈희 대표와 그의 우호지분들 전 주주가 다 모여서”....“저는 지금 생각해도 그 방법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

◈ 위키트리 성희롱성 보보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 위키트리에서 작성한 성희롱성, 2차 가해 기사들의 제목을 열거하며,  혐오 장사로 주가를 79배 급등시켜서 100억원대 주식 재벌이 됐다.
김행의 변 : “저도 부끄럽고, 부회장이 직접 기사를 안 보지만 이게 지금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
 

◈ '필리핀 강간출산 관용'발언 논란

2012년 위키트리방송에서, 과거 필리핀 사례를 제시하며 “강간을 당해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에도 톨러런스(관용)가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
김행의 변 :  정치인xxx불륜설처럼 가짜뉴스의 피해자일뿐
 

◈ 10억원 이상의 코인 보유의혹

메타캔버스 대표를 맡으며 10억원을 퍼블리시라는 회사에 투자했고, 3억원어치는 주식,  7억원은 퍼블리시가 발행한 코인으로 받았다는 의혹.  퍼블리시는' NEWS'라는 코인을 발행하는 회사로, 독자가 한 언론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뉴스를 읽을 때 그 대가로 코인을 준다는 개념
김행의 변 : 개인 차원이 아니라 회사 차원이며 이것들을 아직 한 번도 판 적이 없다"며 "이 코인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과 같은 종류가 아니고 기사의 독자들에게 나눠주는 코인"

국감장에서 국힘의원들과 퇴장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출처 :국회방송, 미디어인뉴스

◈ 배임혐의

2019년 공동창업자(공훈희 대표)로부터 소셜뉴스(위키트리 운영사)와 소셜홀딩스(소셜뉴스 지주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할때, 공씨의 채무 8억 6천만원 등을 퇴직금과 고문료를 공동창업자에게 주는 방식으로 정산대금 일부를 지급하는 등 회삿돈으로 지출한 정황(경영권 확볼를 위해 법인자금 사용은 배임가능성)


◈ 디씨인사이드 우회상장 시, 사외이사, 대주주로써의 책임

김행후보자는 총 7개 기업근무이력을 제출했는데, 이에 대해 김한규 의원은 넥서스투자, 글로벌리소드 등의 회사경력이 불포함됐다면서, 그 이유가 디씨인사이드의 우회상장과 관련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디씨인사이드가 2006년 당시 IC코퍼레이션을 인수해 우회상장을 하려 했고, 디씨인사이드에 각각 50억원씩 투자한 회사가 ‘넥서스 투자’와 ICM이라는 회사였고, ICM의 모회사가 ‘글로벌 리소스’이다. 그녀는 이 두 회사(넥서스 투자, ICM)의 근무 자료를 미제출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글로벌리소스의 8.8% 주식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로 확인됐다
또한 그녀는 디씨인사이드 우회상장시 사외이사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3위 포탈 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의 인수에 IC코퍼레이션 주가는 순식간에 급등 (2006년)하였고,  IC코퍼레이션 인수를 통한 디씨인사이드 우회상장이 2009년 t사기극으로 밝혀졌다.  경영진의 연속된 일탈로 IC코퍼레이션은 상장폐지와 파산하면서, 수많은 소액주주들에게 많은 피해를 남겼다. 법원은 2013년 IC코퍼레이션이 경영진 횡령 및 배임으로 피해를 입은 소액주주들에게 총 21억5000만원을 배상할 것을 명령
 민주당은 경영진의 일탈을 방지해야하는 사외이사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입장 확인 요구,
김행의 변 :  넥서스 투자'는 근무하지 않았다. “제가 40일 동안 IC코페레이션 사외이사를 했더라. 공 대표가 저를 천거했는데, 제가 바로 안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40일만에 철회했고, 이사회 참석한 것도 단 한 번도 없다”

 재반박 (김한규의원) : 7개 회사 외에 '넥서스투자'라는 곳 근무 경력, 광주일보 칼럼, 노컷뉴스  인터뷰, 2016년 서울 중구 총선 예비후보 등록시  '넥서스투자 상임고문'이란 경력을 기재,,  '글로벌리소스' 등기이사 경력을 얘기했고, “그런 식으로 국회에 진실되지 않은 자료 제출을 하는 것은 도덕성 면에서 큰 흠결이 있다”

→  김행 발언 : 제가 착각했다. (거짓말 인정)

김한규의원이 제시한 김행의 또다른 근무이력

 

결론

김행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대부분 가짜뉴스라고 하며, 낱낱이 밝힌다고 호언장담하고, 막상 이를 입증할 관련 자료 제출이 거의 안되고 해명도 미미할 뿐 아니라, 거짓말이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19건 자료요청에 3건 제출(그것도 단답형)이 됐고, 미제출이유로는 개인사생활보호, 기업관련영업활동보호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댄다. 
이런 앞과 뒤가 다르고, 끝도 없는 거짓말과 뻔뻔한 태도는 장관의 자질이 없다.
의혹을 해명하는 것이 아닌, 되려 의혹에 의혹을 키우고 있고, 의혹의 사건 역시 질적으로 좋지 않고, 수사받을 사안이 많아 보인다. 또한 강간 출산에 관대한 발언을 하는 등 상식과 여성 인권 의식이 심각하게 결여된 언행은 여가부장관으로서의 자질도 의심케할 사안이다. 
더구나 청문회 도중 해명이 안되니, 도망가는 행위는 인사청문회 초유의 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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