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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우택 돈봉투사건 전말

by 자로소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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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부의장 정우택, 금품수수 CCTV공개(2월 14일), 한 카페에서 한 남성에게서 돈봉투

정우택의원
CCTV에서 돈봉투받는 장면

 

 

CCTV영상뿐 아니라, 돈을 건네었다고 하는 카페사장이 작성한 메모도 공개

공개된 메모

 

카페 사장의 입장

1. 해당 메모의 내용 : 돈봉투에는 100만 원이 들어 있었고, 추가로 그날 저녁에 100만 원어치 접대를 했고, 그 이후에도 5차례에 걸쳐, 현금 800만 원과 향응을 제공했다. 

2. 카페사장이 정우택에 돈을 준 이유 : 10억 들여서 카페를 지었는데, 나중에 보니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영업정지'가 되었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우택에게 영업재개 청탁을 했다. 

 

정우택의 입장

1. CCTV속 인물이 자신이 맞다. 

2. 돈봉투도 받았다. 

3. 해당 민원을 해결하기위해 정우택의 비서관이 청주시 담당부서까지 찾아갔다. 

4. 허나 돈봉투는 내용확인도 하지 않고, 되돌려 주었다. 

5. 해당 사장의 메모도 사실이 아니다. 

 

법률위반사항

국회의원은 정무직 공무원이기에 "청탁금지법 위반(김영란법)" 또는 뇌물죄 또는 뇌물공여죄(준 사람)

- 공직자 등은 청탁금지법 제 10조 제1항에 따른 금액을 초과하는 사례금을 받은 경우, 초과사례금을 받은 사실을 안 날부터 2일 이내에 신고하여야 한다. 

==> 2일 이내 신고하고 돌여주었는가? 뇌물은 받는 순간 죄가 성립. 

 

 

민주당 이재명 입장

불법 청탁, 뇌물 받은 정우택, 국회 윤리위에서 제명해야 한다. 엄정하게 대응하겠다. 이건 정말 적반하장, 후안무치 그 자체이다. (한동훈이 노웅래 돈봉투 건 설명하면서, 돈봉투 부르럭소리까지 얘기하면서, 피의사실 공표, 구체적 증거까지 발설... 지휘도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아냐 물으니, 체포동의안에 다 기재되어 있다고 답했는데, 실제 돈봉투소리는 아예 기재되지 않았다는 사실 빗댄 말)

 

정우택반응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이재명을 고소하겠다는 입장

 

 

결론...

보수들은 도둑이라고 의혹을 얘기하면, 도둑 잡은 몽둥이가 문제가 있다며 몽둥이를 쓴 사람을 고소한다는 격. 

청탁금지법에 걸려면, 실제 동봉투를 수차에 걸쳐 받았으니, 돌려줬을 리 만무하고, 이틀 만에 돌려줬다는 건 이미 메모상의 기간만 봐도 말이 안 된다. 그 사이에 돈을 돌려줬는데 또 줬다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또 그런 의혹을 제기하니, 제기한 사람을 고소하는 저 뻔뻔함..

이 정권은 자기편이라고 옹호할게 뻔하고, 언론들도 기대하기 힘든 세상이니, 

결국 유권자들은 선거판에서 심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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