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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태영호 녹취록 파문 정리, 대통령 공천개입?

by 자로소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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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가 공개.(2023년 5월 1일, MBC뉴스)

https://youtu.be/47Nnzn0UbwQ

음성녹취내용(원문) : (3월 9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보좌진과의 미팅자리)

오늘 정무수석이 나한테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왜 그렇게 하냐. (더불어)민주당이 한-일 관계 가지고 대통령 공격하는 거(에 대해) 최고위원회 쪽에서 한 마디 말하는 사람이 없냐. 그런 식으로 최고위원 하면 안 된다’

“(이 수석이) 당신이 공천 문제 때문에 신경 쓴다고 하는데 당신이 최고위원(으로) 있는 기간(에) 마이크를 잘 활용해서 매번 대통령한테 보고할 때 ‘오늘 이렇게 (발언) 했습니다’라고 정상적으로 (보고가) 들어가면, 공천 문제 그거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정신이 번쩍 들더라

이진복 최고위원과 태영호의원, 출처 :MBC

 

이에 대한 두가지 입장

1. ‘태영호 최고위원이 당직은 물론 의원직까지 내려놓아야 한다’

태영호 의원이 없는 일을 거짓으로 얘기했따면 '대통령 음해를 책임지고 의원직 사퇴'의견. 

2. 대통령실의 불법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 

이진복 수석은 당무개입, 공천권 개입이라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것. 대통령의 하수인 역할하도록 공천 협박한 것.- 공직선거법 위반(대통령실 불법 공천 개입 의심, 공직선거법 제 9조 2항)

 

결론

윤석열정권의 공천개입은 비단 이번에 불거진 문제는 아니다. 과거 노무현대통령은 '우리당이 잘 됐음 좋겠다' 한마디로 탄핵대상이 되었다. 

전광훈에게 노동운동에 방해운동을 하라는 둥, 김기현을 당대표로 만들기위해 당무에 개입하는 모습 등도 이미 많은 지탄이 된 바 있다. 태영호 말이 사실이라면, 돈봉투나 공천을 미끼로 서로 거래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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