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히로시마 평화공원 방문, 어떻게 해석할까

윤대통령의 평화공원 위령탑 방문의 이해

(G7정상회의 참석시 히로시마 위령탑 방문)
***방문기간 중 기시다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위치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 예정이라는데...
 
히로시마의 평화공원내에는 일본의 원폭피해자 위령비와 함께, 한국의 원폭피해자 위령비, 중국의 원폭피해자 위령비가 있다. 
 
그런데, 왜 기시다는 윤석열을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위치한 원폭희생자 위령비 참배를 요청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본 외교의 궁극적 목적을 알아야한다. 

* 일본 외교의 목적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이 아닌,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국으로 위치변경을 주된 목적으로 함. 

*2016년, 아베는 오바마 전미국대통령 일본 방문시 히로시마 평화공원 방문해 원폭피해자 위령탑에 참배하게 한 적이 있다. .이 참배는 현재의 총리 기시다가 작업한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내 여론이 안좋자, 오바마는 '히로시마 방문서 원폭피해자에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 애매한 입장을 취한 바 있다. 

<아베의 평화공원 방문>

 

그렇다면, 한국 대통령이 한국인 위령탑에 참배하는게 문제가 될까? 일본인 위령탑은 어떠한가?

*평화공원내 일본인위령탑은 일본정부가 건립, 한국인 위령탑은 제일한국인들의 자금으로 건립한 것으로, 최초의 전범국인 일본이 피해자인 한국인을 위로하는 자리로 보는 것은 합당치 않다.
일본은 2차대전의 전범국이 아닌 히로시마 원전의 피해자라는 것을 평화공원 내의 위령탑들에 많은 국제적 인사를 참여시키려 하고 있는 것으로, 평화공원 자체에 가는 것은 결국, 일본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동참하는 셈이 된다. 

역대 진보수를 막론하고, 어느 한국대통령들도 한국인위령탑에도 모두 방문안한 이유는 전범국 일본때문에 희생됐다를 말하기 애매한 것이며, 한국 언론에서 얘기하는 "70년만에 대통령 방문"이라하는데, 이는 말이 안되는 것이며, 사죄하지도 않은 일본에게 일본위령탑은 물론, 한국위령탑 방문은 일본의 전범국으로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한국이 일본의 피해자코스프레에 동의하는 우스운 꼴이 된다. 

아예 가지 않는게 바람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