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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엑스포 개최 실패, 압도적 차이로 1차에서 사우디로 결정

by 자로소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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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개최 실패 

부산 동구 시민회관에서 성공유치 시민응원전에 참석하여 실패소식에 대한 반응, 출처 : 한국일보

투표결과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열린 2030 엑스포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90표 차로 2위로 밀렸다.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로 1위, 부산은 29표로 2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로 3위를 기록.
리야드가 전체 표 중 3분의 2 이상을 얻어 투표는 1차에서 종료. (2/3 이상 못 얻었으면 2위와 2차 투표)
등록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에서 단 한차례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된 것은 2015년 이후 이번이 처음  
 

윤대통령의 외교력

취임 후 줄곧 이전의 대통령들보다 2배 이상의 해외순방비를 써가며,  '부산엑스포'를 위해 엑스포 유치에 공을 들여왔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선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거라는 전망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터라 유치 실패에 따른 실망감이 국정에 대한 부정평가로 작동할 것으로 보임. 
이렇게 압도적인 차이임에도 그걸 예측하지 못하고, 마치 박빙일 것이라 예측하는 것 자체가 외교력의 부재라고 할 수 있음.   '윤 대통령 책임론'과 '외교무능론'은 익히 대통령 취임 후 줄곧 이어져 왔는데, 참 한심한 작태이다.
더구나, 유치해놓은 세계적 대회 잼버리를 파행으로 이끈 전력에 부산엑스포를 유치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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