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암살 제보,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이재명 암살 제보, 사실일까? 근거는?

 

707 요원들이 러시아 권총 밀수로 이재명 암살'하겠다는 문자 제보를 받았고, 이 대표는 암살 경고 전화도 이재명이 직접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에 민주당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이고, 방탄복 착용을 검토 중이라 한다. 

 

문자제보 원문

'(문자 원문) 군 정보사 장교 출신으로부터 들은 정보입니다. HID(북파공작부대) 707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재명 대표 암살할 계획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분간 대표님은 노출이 안 되도록 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 대표실 관계자

그동안 심심치 않게 테러 제보들이 있었으나, 이번처럼 구체적으로 특정세력과 특정 방법이 지칭된 것은 처음이며, 점점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있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신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테러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

1. 12·3 내란 이후 실제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이 대표에 대한 테러가 우려되는 글들이 심상찮게 올라온 바 있다. 
2. 실제 테러당한 바가 있다. 

24년 1월 2일, 이재명은 김진성에 의해 가덕도신공한 부지 인근에서 실제로 살해하려는 의도로 자칫 목숨을 잃을 뻔 한 흉기 공격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세계로 교회의 손현보 교인인 벤츠 차주가 김진성을 범행 장소 인근에서 내려준 바 있어, 조직적으로 움직인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아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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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 이재명 테러 사건(24년 1월 2일)

1. 김진성의 행보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문구를 쓴 파란색 종이왕관을 쓰고 있었다. 
범행 하루전 1월 1일, 충남 아산 KTX → 부산역→경남 봉하마울 → 양산 평산마을 → 울산역 → 부산역 →가덕도 도착(가덕도 사전방문) → 20시경 가덕도에서 10여 km 떨어진 경남 창원 용원동 모텔 투숙(이때 벤츠에서 하차, 벤츠 차주 이 모 씨와 차주의 조카 배 모 씨)

2. 김진성을 범행 전날 숙소에 내려준 벤츠 차주 이 모 씨와 조카 배 모 씨

세계로 교회 교인으로 추정(손현보는 '그런 사람들을 모른다'), 공범 가능성
이 모 씨는 김진성을 바래다준 모텔에서 가까운 거리(5분)에 숙소가 있었고, 바래다주고 다시 올 때까지 1시간 여를 머문 것으로 CCTV에 나오는 상황(최종적 비밀회합을 가졌을 것, 공모자들로 의심되나, 수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
또한 그 숙소에서 세계로 교회까지 무척 가까운 거리

<사진출처 : 해럴드경제>

 

3. 김진성의 파란 왕관을 쓴 이유

 

1. 합의표시설(유력) : 유튜브를 통해 김진성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배후세력과 합의된 표식(직접 만나지는 않고, 표식 된 자를 화면에서 보고, 행동하는 것을 관찰하며, 뒷배 제공)
2. 신천지 다니는 교인이라는 설 : 이만희 교주 등이 왕관을 쓴다는 이유로 신천지 아니겠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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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교회, 손현보

1. 2020년 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 행정명령 어기고, 대면예배 고집해 매스컴에 자주 등장
1. 손현보는 김승규장로(전 국가정보원장), 김진홍 목사(뉴라이트 대부) 등과 함께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을 조직
1. 2021년 말~2022년 대통령선거 전, 국가비상긴급기도대성회 등의 집회를 수차례 열면서, 최홍준목사, 김진홍 목사, 황교안 대표 등을 불러 모아 정치집회 여러 번 개최(윤석열 지지, 이재명 반대)
1. 여의도집회 및 전국투어를 하면서, 전광훈라인과는 조금 다른 극우집회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