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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호영 직무정지, 이준석 가처분신청 인용까지의 히스토리

by 자로소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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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주된 히스토리

 

이 건은 이준석 성접대 의혹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국힘 내부에서의 윤핵관과 이준석 전 당대표 간의 권력싸움이 본질이고, 그 권력싸움에 이용된 건이 이준석 성접대 의혹이라고 봐야 한다. 

 

◈ 이준석 성접대의혹 

2021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롯한 일부 시민단체가 이준석 성접대 의혹을 고발하면서 불거진다.
한나라당(국민의 힘의 전신) 비상대책위 위원 시절 이준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에게 수 차례의 성 접대와 900만 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김성진 대표는 접대한 뒤 이준석 대표로부터 박근혜 시계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이를 무마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폭로 당사자(장기훈)를 만나 7억 원의 투자를 약속하는 각서를 썼다는 의혹이 있었고, 이후 국 힘당은 이를 빌미로 이준석과 김철근을 징계하기에 이른다. 

<8월 17일,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대위 효력정지가처분신청심문후 인터뷰사진, 출처 : 뉴스1>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 가처분신청에 대한 히스토리

이런 국면은 2021년말 대선 당시, 김종인을 선대위에 합류하려 하면서, 당시 당대표인 이준석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힘을 인식하게 되었고, 당대표인 이준석과 충돌하며, 당무 거부 사건까지 확대되었고, 이준석이 선대위를 사퇴하게까지 된다. 
이때 이준석은 당과 괘를 달리하는 세력으로 윤핵관을 지칭하였다.
<2021년 12월 30일>
(국힘 윤리위) 이준석 대표의 징계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 
<2021년 12월 31일>
 (송영길) : 윤핵관들이 이준석 대표를 공격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
(윤호중) : 윤핵관에 의한 내부 수행 가능성이 의심
<2022년 4월>
(가세연) 추가 폭로, 녹취록 공개,  이준석의 측근 김철근이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장기훈(김성진 대표의 수행원)을 2022년 1월 만나 '성접대는 없었다'는 취지의 사실확인서를 받고, 대전의 한 피부과 병원에서 7억 원 투자를 약속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폭로. 
<2022년 4월21일>
 (국힘 윤리위) 이준석 대표의 징계 절차 개시를 만장일치로 의결. 
<2022년 6월 22일>
(국힘 윤리위) 김철근 실장 출석해 소명, 성접대 증거인멸 의혹 관련 품위유지 의무 위반 협의로 김실장 징계개시 결정. 
<2022년 6월 25일>
(동아일보) 6월 중순, 윤석열과 이준석의 비공개 만찬이 거론. (이후 부인하면서 만남 여부는 오리무중)
<2022년 7월 5일>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 :  2013~2014년 기록된 김 대표와 이 대표의 만남 횟수가 11회였으며, 그중 성 접대 2회(2013년 7월 11일, 7월 18일)에 대해 진술, 2013년 8월 15일 성 접대 당일 행적을 시간대로 진술 <2022년 7월 7일>
김철근 국힘 당대표 정무실장 : 증거 인멸한 적이 없으며, 이준석의 '성상납 증거인멸'의혹을 부인. 증거인멸 사실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된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는 것이 징계사유가 되는지 의문. 
<2022년 7월 8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이준석 당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정무 실 잘 김철근에게 당원권 정지 2년 결정
<2022년 7월 25일~26일>
▶(JTBC 보도, 이동규 원장 인터뷰) : 각서를 정치권에 직접 전달한 게 아니라, 전달 중간책으로 지역 건설업자 김 모 회장을 통해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비서실 윤석대 정책위원이라 주장. (경찰국 신설 사실상 주도한 인물)
'윤석대로 가는 순간, 각하(윤석열을 지칭한 것으로 추측)에게 갔단 말이야'라고 주장. (김 회장과 윤 위원은 대전지역 고교 동문)
▶(JTBC 보도, 이동규 원장 인터뷰) : 건설업자 김 회장은 장기훈과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거뒀고, 특혜의혹이 불거진 대장동 개발처럼 정치권 인사로부터 대가를 받았으며, 지난 4월부터 장기훈이 다른 유력 정치인들이 도와줄 것이라며 부동산 투자도 권유했다.

<2022년 7월 25일~26일>
(권성동, 윤석열과의 문자메시지)

&lt;7월 26일 언론에 노출된 권성동 텔레그램 문자&gt;

         
<2022년 8월 6일>
▶이준 석계가 : 오픈 채팅방 이틀 만에 2500명 돌파, '집단소송과 탄원서' 등 법적 대응 본격화 예정 , 이준석 해임을 공식화한 당헌 개정안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2022년 8월 9일>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
 
<2022년 8월 10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 대표직을 잃게 된 이준석 대표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2022년 8월 13일>
이준석, 윤 핵관 실명 거론하며 당헌ㆍ당규까지 누더기로 만드는 과정이 불공정을 비판하는 기자 인터뷰(눈물)

&lt;기자인터뷰하며 눈물흘리는 이준석&gt;

 
<2022년 8월 16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본안 소송을 제기.
 
<2022년 8월 26일>
▶서울 남부지법,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채무자 국민의 힘에 대한 신청은 각하, 채무자 주호영에 대한 신청은 인용,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관련한 내용을 보다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 클릭!!!
2022.08.06 - [정치] - <이준석 성접대 의혹 시간별 요약, 윤석열과의 관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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