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벌써 5달째 접어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외신평가가 어떤지 종합해서 모아봤다.
▣ 윤 대통령 외신평가 모음
****펠로시 미하원의장의 패싱과 관련한 기사****
◈ 미국의소리(VOA), 2022년 8월 6일
특집대담 출연자들의 소리****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한국 방문 시 윤 대통령이 만나지 않음에 대한 내용
◆한국 지도자를 만나지 못한 건 매우 우려되며, 이는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중국을 달래려는 계획이었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고, 미국을 모욕한 것이라고 본다. 한국이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세계에 보낸 것이다. 그런 가치는 동맹과 서방을 규정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 미첼 리스 -전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실장)
◆모욕적이며, 중국을 달래려는 시도였다고 해도 소용없을 것이며, 불행하게도 중국에 한국을 괴롭혀도 된다는 인식만 줄 것이다. 한국을 압박할 수 있고, 한국은 중국의 의지에 굴복할 것이라는 인식을 줄 것이다. 정말로 안타까운 인식을 심는 것이다. ( 마크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
◈ 워싱턴포스트(미국, WP), 8월 4일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은 공식적인 이유는 다른 일정 없이 사저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윤 대통령이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이유로 펠로시 의장과의 미팅을 생략(skip)했다
◆ 펠로시 의장이 한국에 도착하기 직전 윤 대통령이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만찬을 했다.
◆ 윤 대통령이 중국을 달래려 펠로시 의장과의 만남을 피했다는 비난이 일자 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섰다
◈블룸버그(미국, 2022년 8월 4일)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으로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나 다음 방문지에선 훨씬 적은 '팡파르'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동맹국인 미국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엔 강경 노선을 취하겠다고 했지만 그의 인기는 최근 수주 간 많은 실수로 인해 급격히 떨어졌다"며 미국의 최고 권력자 중 한 명인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않은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집권 3개월 만에 지지율이 역대급으로 추락하고 있는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대신 전화통화를 선택했다”며 “휴가를 방해받고 싶지 않아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결국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유일한 지도자가 될 것”
◆“윤 대통령은 중국을 상대로 강경노선을 취하겠다고 공약한 이후 최근 들어 지지율이 급격하게 추락했지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과의 만남을 미룬 것은 집권 이후 윤석열 정부에게는 자해행위가 될 위험이 크다”
◆ “윤 대통령에 대한 국내 여론이 굉장히 나쁜데, 세계적인 중추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과 대화를 지속하거나, 중국에 맞서 국익을 보호할 수 있는 윤 대통령의 능력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김두연 미국 신안보센터(CNAS) 선임연구위원의 발언)
◈인디펜던트(영국)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은 미국과 중국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
◈디플로맷
◆윤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대통령이 직무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윤 대통령은 취임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지지율이 30%를 밑돈다
◆대통령이 휴가 일정 때문에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데 대해 비난 여론이 일었고, 대통령이 연극을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면담 불발과 관련한 논쟁은 더 커졌다
◆북한이 연초부터 핵 위협을 가중하는 상황에서 한국으로선 미국 의회가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응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가디언(영국)
◆한국의 대통령이 중국을 달래려(placate) 펠로시 의장과의 만남을 피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윤 대통령이 펠로시를 냉대(snub)했다
◆"윤 대통령이 방한한 펠로시 의장의 면담을 거부해 국내적으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가 중국에 호의를 보이려고 한 것이지만, 국내·외적으로도 잘못된 인상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 “펠로시 의장은 미국에서 영향력이 높은 중요한 인물”이라며 “대만과 일본의 정상들이 모두 만나는데, 유일하게 윤 대통령이 만나지 않은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취임 100일에 즈음하여..****
◈내셔널 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 미국, 2022년 7월 24일)
'Can Biden Save South Korea’s Unpopular President From Himself?(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부터 그 자신을 구할 수 있을까?)'(일리노이대학교, 최승환 교수 기고문)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약속했지만, 정작 검찰의, 검찰에 의한, 검찰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고, 27년 동안 범죄자들을 기소하는 일만 하다 보니 민주주의의 기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한국 국민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너무 무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전문성이 부족한 전·현직 검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북한 미사일 발사 다음날 제기된 음주 의혹과 나토정상회의 때 아내의 친구가 동행한 사실 등으로 국정 수행 능력과 자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윤 대통령 때문에 군의 사기가 저하됐다"며 "국방부 건물로 대통령실을 옮기고, 4성이 아닌 3성 장군 출신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군의 정치화'가 시작되면서 '군사 반란(Military revolts)'이 일어날 수도 있다", "만약 군사 반란이 일어난다면 모든 검사들이 군인으로 교체되는 '군사 정권'이 들어설 수도 있다", "이러한 잘못된 행동 때문에 윤 대통령이 너무나 빨리 '미국의 짐'이 됐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 그를 타일러야 한다", "끝내 윤 대통령이 한국 국민과 맞서는 상황이 전개될 경우 미국은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비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코노미스트(영국, 2022년 8월 25일)
◆대통령으로서 능력의 한계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기본부터 배워야 한다
◆"취임 100일째였던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보다 더 카리스마가 없을 수도 없을 만큼 형편없었다."
◆"윤석열은 오만하고 무능하게 보인다. 21일 그는 뉴스 앵커 출신 정치인 김은혜를 홍보수석으로 임명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정치인은 무엇을 하느냐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단된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내각 및 개인 직원 인사 임명을 매우 부적절하게 하고 있다. 상당수가 그의 전직이었던 검찰 출신이다. 그중에는 성추행 혐의 등으로 물러나야 했다. 또 통상적인 청문회 절차도 생략하고 윤석열 대통령 마음대로 임명하고 있다. 그는 이런 과정이 합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정치인이라면 무릇 그런 인사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 "윤석열 대통령은 매번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라는 말을 되풀이한다. 그런데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어려운 결정을 스스로 내리고 그 결정을 내린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집무지를 용산으로 이전할 때도 이유를 제대로 국민에게 설명도 못했다. 그는 정치의 기본적인 트릭조차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작이 좋지 않았다. 그냥 인기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당에서조차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보건 및 교육부 장관 등 중요한 자리를 잘 채워야 할 의무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능하고 스캔들 없고 그의 '지인' 등이 아닌 인사를 임명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지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규칙을 어기기 전에 배워라'라는 것이다."
2022.08.29 - [정치] -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윤석열 대통령 평가, 기본부터 배워라.
◈쥐트도이체차이퉁(Süddeutsche Zeitung, 독일, 8월 25일)
◆깊은 수렁에 빠진 새 대통령(Der Neue steckt im Tief)
◆윤 대통령은 전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지만, 검사 출신으로서 서민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국정을 펼치다 보니 반대편으로부터 무엇보다 다툼과 혼란을 야기하는 대통령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집권한 지 100일이 조금 넘었으나,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는데,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며, 비싼 돈을 들여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로 이전하고 첫 내각에서의 여러 문제점 등으로 인해 논쟁과 혼란이 시작됐다.
◆낮은 여론조사 수치, 반대 시위, 언론의 비판 등의 압박을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무려 34차례나 언급하는 등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했지만, 방송 앵커 출신인 김은혜 전 의원을 홍보수석으로 팀을 개편했는데, 이게 지지율 반등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그의 대북정책은 서방의 안보이익과 연계한 실패한 보수 모델을 따르고 있는데, 한국과 세계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고, 출근길 문답에서의 답변을 보면 준비가 덜 돼 있는 듯한 인상이 강하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3인 가족이 익사한 관악구 반지하 주택을 방문, 마치 호기심 많은 구경꾼처럼 쳐다보았는데, 그는 사회문제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것 같다
◆(5세 조기입학)학부모와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는데도 그 계획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재빨리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전임 문재인 전 대통령에 비해 일본의 보수 정권은 윤 대통령과 더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에 관계가 개선돼 가고 있으나, 국내적으로는 이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 놀랄 일은 아니지만, 정말이지 그는 정치인은 절대 아니다
(기사 원문) https://www.sueddeutsche.de/politik/suedkorea-praesident-yoon-suk-yeol-100-tage-bilanz-1.5645063?reduced=true
◈데어 분트(2022년 8월 26일)
◆ 자신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하는 대통령(Der Präsident, der sein Land nicht versteht)
◆ “2021년 3월까지 윤 대통령은 검사였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자신의 분노로 대통령이 되었는데,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은 그를 화나게 했다. 사법개혁에 따르면, 검찰은 부패와 경제범죄에 대해 수사권을 경찰에 이양해야 한다. 9월부터 시행해야 하는데, 윤석열은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개혁과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의 팀에는 많은 전직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 “경찰의 반발에도 행정안전부가 경찰의 수사권한을 감시할 경찰국을 신설함으로써 경찰의 중립성을 해쳤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 7월 말 전국 경찰 고위 간부 50명이 모인 것을 1979년 군부 쿠데타에 비유하며 ‘엄격한’ 조사를 발표했는데, 윤석열의 ‘새로운 국민의 나라’는 정부에 대해 어떤 반대 주장도 용납하지 않는 나라 같다”
◆ (이준석과의 충돌문제)분명하게도 한국의 우익 상단층 사이에서 자존심이 충돌하고 있는데, 윤 대통령은 이준석의 탄원서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지만, 그에게 진지하게 도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이다. 실제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21분 동안 행한 연설은 자화자찬 일색이었다.
****한미 스탠딩 회담, 비속어 사용한 영상 유포, 관련 기사****
◈니케이(일본, 9월 19일)
◆갤럽의 지난달 취임 100일 여론조사에서 28% 지지율로 같은 기간 문재인 전 대통령 78%와 비교됐다. 낮은 지지율은 소원해진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그의 노력에 장애가 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미국, 9월 18일)
◆그는 화요일 유엔총회에서 Antony J. Blinken국무장관과 같은 미국 고위 외교관들이 자주 반복하는 경구인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자국의 약속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윤석열은 외교적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인다.
◆그는 연이은 국내 스캔들로 정권을 잡고 있으며, 북한이 자신의 방식대로 상황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처럼 보였다.
◈더디플로 마트(the diplomat, 9월 13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을 한 혐의로 해임될 수 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첫 몇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일 것이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의 회의를 패싱 한 악명 높은 결정부터..
◆현재 새 정부가 직면한 많은 스캔들 중에는 새로 선출된 대통령 부인 김건희와 관련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윤 씨와 결혼하기 전 김 씨는 현재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세명의 사람과 5개의 증권중개계좌를 공유했다. 이들은 총 91개의 중개 계좌(김 씨와 어머니의 계좌 포함)를 이용해 한국에 본사를 둔 유럽 자동차 딜러인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수법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9월 22일)
, 윤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idiot(바보, 멍청이)'이라고 모욕하는 발언이 방송사 마이크에 잡혔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이 곧바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한국의 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의회를 더럽힌 욕설, 중대한 외교적 사고"라면서 비판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켜진 마이크’(hot mic) 사건에 대해 노코멘트하겠다. 이어 “미국과 한국 간 관계는 굳건하며 증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핵심 동맹으로 여긴다. 두 정상은 어제 유엔총회를 계기로 생산적인 회담을 했다”
(9월 26일)
"South Korea's president scolds media over hot mic"(한국의 대통령이 핫 마이크(켜진 마이크)를 다룬 언론을 질책했다)
"윤 대통령은 한 TV 방송사가 자신이 미국 의회를 모욕하는 영상을 공개해 한미동맹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영상을 처음 보도한 MBC에 대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윤 대통령도 보도의 '진실(truth)'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의원들은 MBC에 대한 사과 방송과 경영진 사임을 요구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MBC는 국내 최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로, 정부가 최대 주주를 임명하는 공공기관"이다.
◈폭스뉴스(9월 21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수요일 유엔 총회 발언에 대한 '핫 마이크(우연한 녹취)'로 화제가 됐습니다."
◈CBS(9월 21일)
"이미 기록적으로 낮은 지지율과 싸우고 있는 윤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하는 게 방송사 마이크에 포착되면서 또다시 곤경에 빠졌다"
◈AFP(프랑스, 9월 22일)
"윤 대통령의 '이 XX들'이란 발언을 "these F**kers"로 '쪽팔려서'라는 발언은 "lose damn face"로 보도
"이미 기록적인 지지율 저조로 씨름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핵심 동맹국 미국을 폄하하는 발언이 공개돼 곤경에 처했다"
◈블룸버그(9월 22일)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짧게 만난 후 미국 의원들을 모욕하는 말이 우연히 포착됐다"며 "윤 대통령의 즉흥적 발언은 한국 야당 의원들의 조롱에 직면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9월 26일)
"한국의 대통령이 한 방송사가 미국 의회를 모욕하는 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한국 언론이 한미동맹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부적절한(indecent) 발언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 한 매체를 희생시키려 하고 있다"
◈DW(독일, 9월 26일)
"야당이 한국의 윤 대통령이 '외교 참사'를 일으켰다며 윤 대통령의 사과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가 'MBC가 팩트체크를 건너뛰고 도발적인 자막으로 보도했다'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수 시간 후에야 해당 보도를 부인하며 "'바이든'이 사실은 'nal-li-myeon(날리면)'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idiot(바보)' 언급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VOANEWS(9월 26일)
"South Korea's President Scolds Media Over Hot Mic Moment"(윤석열 대통령, 핫 마이크에 대한 언론 탓)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on Monday accused the country's media of damaging its alliance with the United States after a TV broadcaster released a video suggesting that he insulted U.S. Congress members following a meeting with U.S. President Joe Biden in New York last week.(윤 대통령은 지난주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 후 한 TV 방송사가 자신이 하원의원들을 모욕하는 영상을 공개한 후 한국 언론(MBC)이 한미동맹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BBC 간판 시사 코미디 프로그램(10월 1일)
*〈바로 여러분을 위한 뉴스〉(Have I got news for you) 코너 :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 정치인들에게 욕설을 했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이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미 공화당 의원들을 모욕하는 한국말을 내뱉은 게 마이크에 잡혔다”
진행자는 "윤 대통령의 욕설을 BBC는 '멍청이들(idiots)', 타임스(The Times)는 더 거친 'XXX들(bastards)', 가디언(The Guardian)은 '이 XX들(f***ers)'로 각각 번역했다"으며,
이어 “윤 대통령은 어떻게 변명했을까요”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멍청한 놈들이라고 했을 것”이라고 패널들이 답하자, “그 비슷한 말”이라며 “윤 대통령의 욕이 사실은 한국 국회를 말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해명했는데, 아마 대통령이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내던진 말 같다”라고 갸웃거렸다.
◈ NIKKEI Asia
scapegoats media라고 해서 '언론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
***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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