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외집회에서의 한창민 의원에 대한 경찰의 폭력
사건경위
11월 9일, 30여만 명이 모인 집회에서 한창민 의원이 경찰에 의해 '옷이 찢기고 밟히는 과잉진압사고'가 발생하였다.
한창민 의원의 입장
이에 한창민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경찰들과 시위대간의 충돌은 경찰이 민주노총 집회장 내부까지 들어와 통제한 것에서부터 발생하였고, 집회 참석 인원이 늘어나면서 대오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듯이 막무가내로 길을 막았고, 노동자들을 향해 무조건 밀고 들어왔다. 경찰은 '전 차로 점거 때문이었다'라고 내놓은 보도자료는 거짓말이며, 경찰에게 '차라리 차선불법점거로 고발을 해라, 1차선을 비우는 것으로 합의를 해라'라고 중재했는데도 경찰은 이를 무시하였다." 이로 인해 시위대와 경찰 간의 몸싸움과 한창민 의원에 대한 폭행에 가까운 진압으로 이어졌다.
경찰이 그냥 근무복도 아닌, 기동복에 '완진(완전진압복)'을 한 것과 중재에 나선 사람을 마치 의도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경찰은 '신고된 곳이 아닌 곳에서 집회를 했다'는 해명이 아닌 '전 차로 점검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기동경찰의 존재목적 중 하나는 '집회참가자들의 안전'이다. 그럼에도 인파가 몰렸을때 길을 터졌어야지, 경찰은 되려 집회 대오를 좁은 공간으로 몰아넣는 결정으로 이런 불상사가 난 것이다.
한창민 의원은 '옷이 찢어지고, 온몸에 타박상이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카메라가 있음에도 국회의원을 두들겨 패는 경찰이라니! 한창민 의원은 자리에서 분명히 '국회의원'이라고 말했고, 이런 충돌로 다칠 수 있다고 했는데도 막무가내였고, 결국 밀쳐져 바닥에 깔려 들려 나왔다.
결론
현장의 지휘라인에 분명히 이를 보고하였을 것이고, 그럼에도 국회의원을 밟아 버리는 일이 발생한 것인데, 이는 지휘라인에서 지시를 한 것으로 강력히 의심된다.
경찰들의 이러한 모습은 '국민들을 감시하고, 모이지 못하게 방해하고, 어떻게 해서든 숫자를 줄이려는 권력의 주구처럼 보인다. 왜 이 집회신고장소가 혼잡할 것임에도 이렇게 차량통과를 시켰고, 시민들이 차량 너머 저 멀리 인도에서 남의 일 구경하듯 해야하느냐'고 이재명 대표도 현장에서 피력했다.
마치 압사사고를 유도하듯, 집회 대오안으로 경찰이 혼란을 자초했고, 공무집행하는 공무원인 경찰이 명찰도 없이 복면을 쓰고, 시민을, 국회의원을 제압하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군사정권 시대도 아니고, 평화적인 집회에 경찰이 국민의 대표격이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거의 패대기치고 밟는 수준으로 폭력을 행사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집회현장에서 경찰은 집회 대오와 시민 참가자들이 못합치도록 반으로 갈랐고, 왼쪽 옆과 중앙 뒤에서 바리케이드로 밀고 들어와 위압감을 주며 시비를 걸었고,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이며, 국민들은 이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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