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24일, 반쪽짜리 '사도광산 추도식'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린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한국 참석없는 반쪽짜리 추도식; 열려...
야스쿠니신사 참배 논란이 일었던 일본 정부 차관급 인사(이쿠이나 정무관)가 24일 '사도광산 추도식' 참석 뒤 참배 여부에 관한 기자들 질문을 받지 않고 행사장을 급히 빠져나가..
일제 침략을 미화하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인물이 일제 강제노역으로 고통받은 조선인 노동자를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한국은 전날 전격 행사 참가를 보이콧했다.
원래 이날 행사는 한일 양국 인사들이 참석하기로 해 총 100석의 좌석이 준비됐으나, 한국 측에서는 유족 9명을 비롯해 한국 정부 대표로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 등 외교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한국 정부가 전날 추도식 불참을 일본 정부에 통보하면서 이날 좌석 가운데 40여석은 빈 채로 행사가 진행됐다.
일본의 애도 문구
" 한반도에서 온 노동자들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사회적 상황 아래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광산 내의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 속에서 어려운 노동에 종사했다”며 “돌아가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조선인 노동자를 언급하나, '강제동원'을 명확히 언급하지도 않았고, '사죄'의 표현도 쓰지 않았다.)
사도광산은 에도시대(1603∼1867)에 금광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태평양전쟁이 본격화한 후에는 구리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주로 이용됐다. 이때 식민지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돼 혹독한 환경 속에서 차별받으며 일했다.
역사 연구자인 다케우치 야스토 씨에 따르면 사도광산에 동원된 조선인 수는 1천500명을 넘는다.
일본의 태도
변하지 않는 '일본의 마음' 운운하고, 일본이 알아서 사죄할 것이니, 다 사도광산도 세계문화유산도 대충 허용한 한국정부..
역사는 '바보같은 외교', '민족 자존심을 버린 외교'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인물이 일본대표로 추도사를 외다니, 이게 말이나 될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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