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동훈 독대 ..무슨 얘기를 했을까?

윤석열과 한동훈의 독대.. 무슨 말들이 오갔을까?

윤석열과 면담후 국회에 도착한 한동훈, 출처 ; 뉴스1

 

24년 12월 6일, 한동훈과 윤석열이 독대를 했다. 

 

한동훈 왈

대통령은 "1) 정치인에 대한 체포 지시는 직접 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2) 현재로선 특별한 조치를 안 할 것이라 했다." 

 

과거 최순실 사안은 측근들이 해먹은 내용이고 이건 군을 동원해서 국민을 향한 계엄 선포 및 국회 진입을 한 것이다. 심각한 상황이 드러나고 있고, 당론을 바꾸는 것은 의원들의 논의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며, 국민들이 판단할 이고, 대통령으로부터 이(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못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한동훈은 

"제 의견은 대통령 업무정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특단의 조치 없이는 상황 타개 못 한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재연될 우려가 크고…"

 

이 말인 즉은, 윤석열이 한동훈에게 협박 또는 회유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추경호는 윤석열과 같은 내란 공범이 된 셈이고, 한동훈이 국회로 가 비상계엄반대를 했으니, 한동훈만 설득하면 당내에서의 지지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 듯하다. 

 즉, 내란을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고집을 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1), 2) 번은 자신의 죄를 최소한 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한동훈이 바보가 아닌이상, 윤석열과 동조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