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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는 누구? 정치성향은?

by 자로소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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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후보, 사진출처: 나무위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

1.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의 프로필

- 69년 전남 보성 출신,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출신, 현 검찰총장 직무대리, 대검찰청 차장검사
-사업연수원 27기,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임관, 수원지검, 서울 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제주지검 부장검사,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 및 수사지휘과장, 서울 중앙지검 특수 1 부장 등 역임
 

2. 이원석 검찰총장후보의 주된 수사

- 2005년 서울중앙지검,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수사
- 2007녀 수원지검 특수부검사로 윤석열과 삼성 비자금 특검에서 근무
- 2011년 중수부 검찰연구관, 윤석열 중수1과장과 같이 근무
- 2016년 정운호 게이트사건, 서울 중앙지검 특수 1 부장 때 이명박의 4대 강 사업 비리 의혹과 자원외교 수사
- 2017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기, 검찰 수사본부에서 부장검사로 박근혜 조사, - 삼성, 롯데, SK 등 뇌물 혐의 수사로 최서원(최순실)과의 연관성 검증. 
-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직무정지와 징계청구 비판 검사 성명
- 2020년 1월, 추미애 법무장관 취임후 수원고등검찰청 차장검사
- 2022년 5월,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 후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 검찰총장 사퇴후 총장 직무대리

3. 이원석 검찰총장후보의 성향

-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인물
- 비교적 온화하고, 주변 평판은 좋은 편.(기획과 수사 등 검찰 업무 전 분야에 능통하다는 평)
- '정운호게이트'수사 기밀 누설 의혹이 있는 등 청문회에서 공방 예상
 
**이원석 후보는 특수부 출신 검사로 윤석열의 심복으로 통하는 인물이다.'윤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검찰총장'의 삼각편대의 핵심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넘나드는 역할론으로, 누가와도 '바지 총장 역할'일뿐이라고 진단하기도 한다. 더구나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시행령으로 수사권까지 상당부문 복구시켜놓아, 어떻게 보면, 이 편대가 이전 정권을 때리는 역할을 하기 위한 편대를 갖췄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이전까지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오른 인물들은 이원석 이외에도 제법 있다. 

<검찰총장 유력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른 사람들, 출처 : 한국일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8월 16일 추천위를 통해 검찰총장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유력한 사람이 '이원석'이라는 것이고, 이외에도 '김후곤 서울고검장'과 '이두봉 대전고검장',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으로 압축하여 발표한 후 17일 최종 후보자를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4. 김후곤 검찰총장 후보와 이두봉 검찰총장 후보

'김후곤 서울고검장(65년 경남 남해 군생, 동국대 법학과 출신)'은 ‘검찰 수사권 축소법(일명 검 수완 박법안)’ 의 강행처리 시 검찰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대변을 한 덕분에 검찰 내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차 장검 사급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대변인을, 문재인 정부에서는 반부패부 선임연구관과 검사장,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일한 바 있으며, 2019년 7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 준비단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더구나, 그는 ‘비윤’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기에 ‘코드 인사’ 비판을 피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어 물망에 오른 인물이다.
 
'이두봉 대검 고검장(64년 강원 양양생, 서울대 공법학 출신)'은 2016년 윤석열 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을 맡았고,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에서 유우성을 부당하게 기소한 검사이기도 하다. (대법원은 유우성을 기소유예 처분한 과거 판단(기소유예처분)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유우성 씨를 기소한 것은 검찰의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면 공소기각 판결을 하였다.). 추미애 장관 취임 뒤 월성원전 수사를 추진, 2명의 국과장급 공무원을 구속시킨 바 있다. 
 

5. 여환섭은 누구인가?

'여환섭 법무연수원장(68년 경북 김천 출생, 연세대 법대를 졸업)은 대검찰청 중수부 1·2 과장과 서울 중앙지검 특수 1 부장검사,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을 거쳤고,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현대차 그룹 비자금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함바비리 사건 등을 맡았었고, 특히 2019년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의 수사 단장직을 수행하였고, 한겨레에서 '윤석열'검찰총장에 윤중천에게서 접대 보도하자, 그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접대받은 적 없다고 증언 옹호한 경력이 있다. 
검 수완박에 대해 '민주당이 이성을 찾아야 한다'며 강한 비판을 하였고, 여환섭 연수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검 중수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지만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는 분류되지 않아 '편향 인사' 비판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편이다. 
 
 

6. 윤석열 사단

참고로, 윤석열과 윤석열 주변의 검찰 내 인사들로 구성된 인재풀로 소위 말하는 '윤석열 사단'에서 이원석은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대통령실(주진우 법무비서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강의구 부속실장, 윤재순 총무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 비서관)과 한동훈의 법무부(이노공 차관, 권순정 기획조정실장, 신자용 검찰국장, 김창진 검찰과장), 그리고, 검찰 내(이원석 대검 차장, 김유철 대검 공공 수사부장, 송경호 서울 중앙지검장, 양석조 서울 남부지검장, 한석리 서울 서부지검장, 이두봉 인천지검장, 홍승욱 수원지검장, 주영환 대구지검장)에서 또 공공기관 등(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서 다양하게 진용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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