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핵관'의 행보, 윤핵관의 실체
1. '윤핵관'의 등장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관련, 비난성 발언 오가면서, 공방, 당시 당대표인 이준석이 자제를 호소
→이후 이준석 대표 당무거부사건,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조수진의 이 대표 지시 거부)으로 발전하다 이후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에서 사퇴
이때 이준석이 당과 괘를 달리하는 세력으로, 윤핵관(尹核關,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이란 표현을 최초 사용하였으며, 당과 선대위/윤석열 후보의 입장과 다른 말을 하는 이들을 지칭.
2. 윤핵관과 '친윤'의 차이
1) 윤석열을 지지하는 정치적 계보의 '친윤' : 권성동, 장제원, 박진, 윤한홍, 정진석, 주호영, 김병준, 김한길
2) '친윤'성향이나 윤석열 개인의 총애를 받으며, 윤석열의 폐쇄적인 친근도가 긴밀한 '윤핵관'
- '윤 핵관' 으로 인정되는 인물들 : 권성동, 송언석, 장제원, 이철규, 윤한홍 등
- '윤핵관' :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 / '윤핵관 호소인' :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2022년 8월 13일 이준석 기자회견 당시 표현)
- '윤핵관'의 공통 특징 :박근혜 탄핵의 주역들, 이명박 구속 전 논현동 자택 방문한 친이계, 바른 정당 탈당파의 핵심
- 이준석 대표가 얘기한 '윤핵관'의 정의 : 선거캠프의 직위와 당무, 권한과 무관하게 윤후보의 친분을 내세워 '윤석열 후보의 뜻'이라며 당대표의 당무에 간섭하는 관계자로 정의.
###이준석은 '윤핵관' 외에, '윤핵관호소인'이란 표현을 썼다. '호소'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따라서, '윤핵관호소인'은 "윤핵관이길 바라는 사람" 또는 '윤핵관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 해석함 될 듯하다.
*** 여기서 권선동과 장제원은 잘 알려져 있으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이철규 의원과 윤한홍 의원 등을 간단히 살펴본다.
가. 이철규 의원은 누구인가?
- 1957년 강원 삼척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로, 경찰공무원 출신이며,
- 현재 21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자, 동해 태백 삼척 정선 당협위원장이다.
- 2020년 김종인 위원장 취임 후 당의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 2021년 이준석 대표 취임 후 사임
- 2022년 1월,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
- 2022년 3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총괄 보좌역으로 임명
- 2022년 6월, 친윤 계열의 내부 모임인 '민들레'를 이용호와 주도.
('민들레(민심을 들어볼래) 참여인원 : 장제원, 김정재, 이용호, 이철규, 박수영, 배현진 등 )

나. 윤한홍 의원은 누구인가?
- 1962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서울시청 세무과장, 행정과장, 기획담당관 역임.
- 20대, 21대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마산회원구 당협위원장이다.
- 2013년~2015년, 홍준표 도지사 시절, 경남 행정부지사를 역임, 홍준표의 최측근으로 추정.
- 2021년 8월 윤석열 대선캠프에 합류. (홍준표 : '경남도지사 시절 같이 했던 철새'라고 비판)
- 윤석열 당선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개혁 TF 팀장

다. 김정재와 박수영
- 김정재 : 66년 포항 태생, 이화여대 정외과 졸업, 20대~21대 국힘당 국회의원(포항 북구 당협위원장), 친박계로 분류, 박근혜 탄핵 표결 시 반대표 던진 의원. '조국 조지는 날', '문정인 무슬림', '조국 사무실 꽃보며 자위 나하라' 등 논평으로 논란.

- 박수영 : 64년 부산 출신, 서울대 법학과 졸업, 21대 국회의원(부산 남구 갑 당협위원장,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 4월 대통령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위원 임명.

3. '윤핵관'의 권한과 한계
권한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윤석열'과의 특별하고 폐쇄적인 관계성을 워딩으로 사용하며, 공식적인 권한 밖에 세력으로 사용되는 특징이 있으며, 최근의 대표적 사례로는 '권성동 내부 총질 파문 문자'사건이라 할 수 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52767.html
하지만, 그 폐쇄성과 친위적 한계성으로 인해 윤핵관 내에서도 충돌이 감지되며,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51378.html

이 때문에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더구나, 윤석열은 김건희와 함께 무속인 및 그 측근들의 영향력이 대통령실 안팎으로 움직임이 다수 포착되고 있고, 다만 이들이 정치적 네트워크와 입지가 적어 '윤핵관'과의 관계성을 유지하고 있는 측면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아래 글 참조하기 바란다.)
2022.08.06 - [분류 전체보기] - 김건희 비선 모음, 윤석열 정권 사적 채용 모음
다시 말해, 이들은 권력을 쫓아가는 철새형 이익집단 또는 권력집단이라 보이며, 권력의 축의 변화에 따라 운명을 같이하지 않을까 싶다.
2022.12.04 - [정치] - '국민공감' 출범의 의미와 국민공감 참여의원
2023.06.05 - [정치] - 국민의힘, 5인회 존재와 역할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3주차>윤석열 지지율, 각종 여론조사집계 (0) | 2022.08.17 |
---|---|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는 누구? 정치성향은? (0) | 2022.08.15 |
보수에 관대하고, 진보에 가혹한 사법과 언론의 편향성 (2) | 2022.08.11 |
<8월 2주차>윤석열 지지율, 각종 여론조사 집계 (0) | 2022.08.10 |
<8월 1주차> 윤석열 지지율 각종 여론조사 집계 (2) | 2022.08.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