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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NATO정상회담>빈 컴퓨터 화면, 백지서류 등 윤석열의 주된 문제장면

by 자로소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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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정상회의 순방 사진 중 현지 숙소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
NATO정상회의 순방 사진 중 현지 숙소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

7월 3일, 북대서양 조약기구 정상회의 기간 현지 촬영 사진을 대통령실에서 공개했습니다. 
윗 사진을 보면 빈모니터를 보고 있거나,
아래쪽 사진을 보면 그냥 백지를 보고 있는 듯한 장면..
이 두 샷이 설정샷으로 오해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 여권에서의 입장은 '순간포착이 부른 오해'라며, 사진 속의 빈 모니터 화면은 현지에서 대통령이 국무회의 안건을 결재한 직후 화면이 사라진 상태를 찍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빈 모니터와 보고서를 보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수행원이 윤석열 안티" "참 특이한 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쇼 하나도 똑바로 못하고 있다. 모니터에 영자 신문이라도 띄워놓고 쇼를 하라"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네티즌 들 또한 북태평양에 있는 한국에서 굳이 중국이나 러시아의 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간 것도 이해되지 않는데, 거기에서 사진이랍시고 내놓은 수준이 쇼나 하는 사진이라고 아우성입니다. 

이외에도 6월 29일 나토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토 사무총장과 아시아 4개 파트너국의 사진에서 눈감고 있는 사진도 화재가 되었고(물론 이후 교체를 요청하여 교체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저런 사진을 나토 주최 측에서 굳이 올린 것은 외교관행을 무시한 처사라는 것입니다. ),  

또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의 전야 기념촬영(6월 28일)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는 하면서도 눈길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향하는 'no look악수' 라며 아우성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704113840885
 
이거는 의전팀의 실수라고 봐야 하는 건지, 아예 국제적으로 무시당하는 건지 몰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G7 정상회담 때의 "열광적 환영과 서로 사진 찍고, 악수하려는 자세 또는 정상회담의 주최 측의 좌측에 위치하는 배려", "바이든 대통령의 태도" 등과는 사뭇 달라도 너무 다른 분위기에서 다른 나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2021년 6월 12일 ~13일 열린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G7 확대정상회의에서의 장면들입니다. 
보시면, 초청국임에도 불구하고, 주최국의 왼쪽에 문재인 대통령이 있으며, 전체 기념촬영 사진에서도 마크롱-바이든-문재인-바이든 순으로 외교적 배려가 보이며, 코로나 방역의 주역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키는 모습,
이후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의 갑작한 요청에 의한 약식회담, 조 바이든이 별도로 문재인대통령을 챙기며 환담하는 모습 등이 불과 1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어떻게 불과 2개월만에 이렇게 상황이 변할 수 있을까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황스럽습니다. 

[2021년 6월 12일,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G7확대회의 1세션]
[2021년 6월 12일 영국 G7,정상회의 단체사진]
[보리스총리와의 양자회담후 촬영]
[마크롱 프랑스총리와의 약식회담]

 

[환담하는 문재인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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